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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왕좌의 게임 분석

왕좌의 게임 시즌7 HBO 공개 이미지와 아조르 아하이

까놀 2017. 4. 28. 03:23

저번 포스팅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 은밀히 활약할 바리스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바리스는 계획 또 계획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은밀히 쟁취하여 


세르세이에게 보이지 않는큰 위협이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HBO에서 공개한 왕좌의 게임 시즌7 이미지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7 이미지들은 곧 방영될 왕좌의 게임 시즌7의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을 


알려주어 상당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이미지는, 마에스터를 양성하는 도시 시타델에 도달한 샘월 탈리와 그의 아내 길리에 대한 이미지였습니다.


예상대로 샘월 탈리는, 마에스터가 되기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금녀의 구역에 들어와 같이 공부하는 길리도 인상깊어 보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길리가 읽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길리가 읽고 있는 페이지는 실제 왕좌의 게임 책의 한 부분입니다


길리는 ‘The world of Ice & Fire’의 한 부분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구입하여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얼음과 불의 세계는 왕좌의 게임 세계관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길리가 읽고 있는 페이지의 내용은 공교롭게도 아조르 아하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더욱이, 이 부분은 아조르 아하이에 대한 선택 받은 왕자(약속된 왕자)’의 관한 예언 부분입니다


잠시 아조르 아하이에 대해 알아보자면


아조르 아하이는 과거 나이트 킹이 웨스테로스 대륙에 끝없는 겨울을 몰고왔을 때 


나이트 킹이 웨스테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거의 말살 시킬 뻔한 것을 저지한 웨스테로스 역사적 영웅입니다. 


아조르 아하이극 중에서는 선택받은 하나의 사람멜리산드레가 계속해서 말해왔습니다


멜리산드레는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으로 보아서 그 동안 스타니스를 위해 일했었지요


하지만 그녀의 믿음은 틀렸고, 지금 그는 아조르 아하이로 존 스노우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 스노우는 시즌6에서 멜리산드레를 내쫗음으로써 그녀의 믿음을 거부합니다.


 

존 스노우와 관련한 새로 공개된 사진은, 지하 무덤에서 무언가를 응시하는 이미지입니다


그의 표정은 사뭇 엄숙해 보이고, 배경이 되는 지하 무덤은 윈터펠의 스타크 가의 선조들을 모셔놓은 무덤 같습니다


아마 시즌7 에서의 존 스노우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서 리안나 스타크에 대해 좀 더 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지위와 해야 할 일에 대해 지각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나이트 킹에 대항할 리더로서 각오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또한, 존 스노우는 자신의 선조에 대해 브랜 스타크를 통해 알아가면서, 그에 대한 자긍심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브랜 스타크는 자신이 () 세눈 까마귀브린덴 리버스로부터 과거에 대한 비젼을 볼수 있었던 것 처럼,


존 스노우에게 웨스테로스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존 스노우의 선조들과 그들이 남긴 유산에 대해 알아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사진으로는, 대너리스 타가리옌 일행이 웨스테로스에 상륙한 이미지입니다.


저번 시즌7의 티저 영상을 미루어 보아, 사진 속의 장소는 드래곤 스톤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진에는 그레이 웜(회색벌레, 용병 대장), 바리스, 티리온 라니스터, 미산데이가 같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새로운 의복을 착용하고 있는데요.


모두 타가리옌 가의 의복을 입고 있어 체계화되고 잘 조직된 대너리스 연합군의 위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드래곤 스톤은 외부에서 보기에 상당히 웅장해 보이면서 어딘가 불길해 보입니다


드래곤 스톤은 대너리스 타가리옌에게 특별한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너리스 타가리옌은 큰 위력의 폭풍우가 몰아칠 때 이 곳에서 태어났고


여기서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이 일어나고 에소스 대륙으로 탈출하기까지 2살이 되도록 지냈다고 합니다


물론 2살 짜리 아기의 기억이라서 매우 희미한 기억임에 불구하더라도


대너리스 타가리옌에게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티리온, 바리스, 대너리스는 이곳에 대해 이미 경험이 있는 자들이고


그 외 미산데이, 그레이 웜(회색 벌레)는 이곳에 처음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표정을 볼 때, 이런 음산한 곳이 있나 하며 놀라고 경색된 표정입니다


이들 중 오직 바리스 만이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그는 마치 자신의 계획되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는 듯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바리스는 대너리스 타가리옌 진영의 리틀 핑거, 모사꾼(책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티리온의 표정은 정말 재밌습니다.


또 이곳이네, 누가 와인좀 갔다 줘, 뭐 어떻게든 되겠지, 특유의 반항아적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으로는, 새로운 복장의 바리스 사진입니다


바리스가 입고 있는 의상을 보면 타가리옌 가의 의복으로 보이는데요


소매에 털이 있는 곳으로 보아 추운 곳으로 북상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아마 바리스는 스타크 가와 타가리옌가의 연합을 위해 이 둘 사이에서 조율 할 것이로 보이며,


이 이미지는 윈터펠로 가는 도중의 장면으로 보입니다. 


미산데이의 복장을 보면 그녀는 타가리옌 가의 의복을 입고 있고, 망토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녀의 망토를 고정하는 브로치는 타가리옌 가의 문양(인장, sigil)입니다


이는 대너리스의 문양(인장)과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타가리옌 가의 위용을 충분히 뽐내고 있습니다.


 

복장과 관련해서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복장은 검은 색과 붉은 색을 띄어 타가리옌 가의 상징인 용을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어두운 계열의 색깔을 띄어 리더로서의 권위를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녀만의 독특한 용 문양 인장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티리온의 복장입니다


티리온은 왕의 수관(Hand of the king, 킹스 핸드)를 표창하는 브로치, 쥬얼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티리온은 킹스랜딩에서 조프리의 수관(Hand of the king, 킹스 핸드)역할을 했었는데요


그때의 브로치는 황금색을 띄고 있었지만, 대너리스 타가리옌를 모시고 있는 지금 그의 브로치는 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티리온은 이제 여왕을 모시고 있으니 여왕의 수관(Hand of the queen, 퀸스 핸드)가 되겠네요.


 

다음 장면으로는 여왕이 된 세르세이와 그의 킹스 가드인 제이미 라니스터의 이미지입니다


사진 속 세르세이와 제이미가 있는 장소로는 킹스랜딩의 레드 킵으로 보이며


이들은 정사를 위한 조회 혹은 의례를 주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보면 그녀가 정국을 이끌어 가는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례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은 모두 세르세이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일말의 존경심이나 애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킹스랜딩의 군대의 지휘관으로서, 제이미 라니스터는 앞으로 다가울 큰 전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Walk of shame(수치의 걸음)’이후 광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세르세이가 언제까지 그를 신뢰할지 그에게 의지할지 모르겠지만


제이미 역시 그녀가 하는 일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장면으로는 북부의 세력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곰으로 상징되는 모르몬트 가문에 대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시즌 6 후반부의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이미지와 관련해서는, 왕좌의 게임은 지금껏 시즌 초반부에서는 지난 시즌의 피날레에 대한 결과를 묘사해왔는데요


램지 볼튼을 몰아낸 존 스노우에 대한 결과를 묘사하는 장면으로써, 아마 존 스노우는 북부의 왕으로 추대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서 모르몬트 가의 어린 리더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모르몬트 가의 어린 리더는 존 스노우가 북부의 지배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앞장 설 것입니다.


 

다음 장면으로는 양파기사, 다보스 시워스,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다보스가 해왔던 역할, 입고 있는 의상을 보았을 때, 그는 북부의 핸드(수관), 존 스노우의 수관(Hand of the king)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콰이번(좀비 마운틴을 만든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세르세이의 핸드(수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하여, 각각의 진영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수관은, 티리온과 다보스, 콰이번으로 정해졌습니다.


 

다음 이미지는 나이트 킹의 군단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한 브랜 스타크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호도르가 비극적인 죽은 상황에서 브랜 스타크를 이동시키는 사람은 미라 리드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이제 브랜 스타크의 유일한 보호자이며, 7왕국까지 브랜 스타크를 호송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촬영도중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미라 리드 역을 맡은 엘리 켄드릭은 브랜 스타크 역을 맡은 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가 커가면서 점점 끌고 가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인 남자를 들것에 끌고가는 것이 체격 좋은 남자에게도 힘이 드는데, 다 커버린 브랜을 끌고 몇시간이나 촬영을 했을 엘리 켄드릭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다행스럽게도, 브랜 역을 맡은 배우가 더 크기 전에 이들에 관한 장면의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두명의 작은 여정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여정은 웨스테로스 대륙의 스토리 진행에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나이트 킹의 위협을 실제 목격한 유일한 귀족이며, 또한 이 위협에 대한 해법을 갖고 있는 유일한 일행입니다


이들이 무사히 윈터펠이 도착하여 북부와 그리고 7왕국에 나이트 킹에 대해 경고해야 웨스테로스의 인류는 마땅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브랜은 존 스노우에게 웨스테로스 역사에 접속하여 출생의 비밀을 확인시켜줄 유일한 인물이므로


이들이 단순히 까마귀나 편지를 이용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실제 윈터펠에 도달하여 완결을 향한 실마리를 풀어나갈 것 입니다.


 

다음 왕좌의 게임 시즌7 이미지로는 브리엔에게 은근한 눈길로 추파를 보내는 자유민 토르문드 이미지입니다


이미 시즌6에서 브리엔은 토르문드에게 퇴짜를 놓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의 토르문드는 난 전혀 게의치 않는다.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듯이 브리엔에게 대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엔은 제이미 라니스터에 대한 호감(짝사랑이라고 해야하나요?) 때문에 토르문드에게 강력히 거부반응합니다.


왕좌의 게임 팬들 사이에서 이들이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길 바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사진을 보았을 때, 이들의 케미는 시즌7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6에서도 계속되는 엄청난 씬, 긴장감속에서 이들이 주고 받는 뜬금없고 엉뚱한 대화는 큰 웃음,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극중 긴장감을 완화시켰는데요


시즌7에서도 그 재미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보시죠 브리엔의 역겨워하는 표정을.



 

다음 이미지로는 리틀 핑거와 산사 스타크가 광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려다보는 장면입니다


산사 스타크가 의도하는 바를 분석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녀는 시즌 초반의 어리숙한 산사가 아니라 이제는 왕좌의 게임을 플레이 하는 법을 배워 리틀 핑거를 자신의 이익에 맞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리틀 핑거를 속이고 있습니다. 이 둘이 항상 같이 있어 같은 팀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원하는 바가 서로 다르므로 결코 같은 편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서로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지요.


다음 이미지로는 깃발없는 형제단(브라더후드, Brotherhood)’와 함께 북상하고 있는 하운드(사냥개, 산도르 클레게인)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혹독한 추위를 짐작해 볼 수 있어 장벽 이북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시즌6 피날레에서도 나왔듯이 웨스테로스에는 이미 겨울이 왔으므로, 윈터펠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운드(산도르 클리게인)이 북상한다면 브리엔과 다시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하운드(산도르 클리게인)은 아리아와 동행하던 말미에 브리엔과 그 종자와 마주쳐 결투를 벌인 적이있었지요


이는 또한 하운드와 아리아의 재회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아리아는 시즌6 피날레에서 왈더 프레이와 그의 아들들을 암살하였는데요


지금 아리아 스타크의 위치는 파악할 수 없지만, 윈터펠과 왈더 프레이의 본거지인 리버런 사이의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HBO에서 공개한 왕좌의 게임 시즌7 이미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이미지들을 종합해보면, 웨스테로스의 인류의 선조들에 대해 파헤쳐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샘월 탈리와 길리는 웨스테로스의 선조인 아조르 아하이, 존 스노우는 윈터펠의 지하 무덤에서 자신의 혈통인 스타크 가와 타가리옌 가의 선조들을, 대너리스 타가리옌은 정복자 에이곤 왕이 주둔했던 드래곤 스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시즌6까지 흩어졌던 인물들은 존 스노우, 대너리스 타가리옌, 세르세이를 구심점으로 하여 모여들고 있습니다.

 

2달정도 지나, 시즌7의 공식적인 트레일러(Official Trailer)가 나와야 이 모든 추측들이 확실시 되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 자료들로 하여금 추측해보는 것도 이 거대한 서사 드라마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존 스노우가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이라는 대세론, 항간의 추측, 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7 독거미 바리스의 역할?

시즌6 복습과 시즌7 줄거리 예상!

시즌7 프로모 영상 - 'Long Walk(긴 여정)'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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