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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7 티저영상 해석

까놀 2017. 3. 10. 22:50
드디어 왕좌의 게임 시즌7의 티져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매번 HBO의 왕좌의 게임은 세련된 방식으로 새로운 시즌을 예고합니다. 


세계관이 방대하고 각 가문간 정치적 연관관계가 복잡한 만큼 전 시즌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나타낼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티져영상 속 각 가문의 인장, 문양의 형상을 통해 지난 시즌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즌인 시즌7에 전개될 이야기도 암시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즌7 티저영상 속 암시를 해석해 볼 것입니다. 



티져 영상을 보시면 드래곤 글래스로 만들어진 가문의 인장(sigils), 문양들이 나옵니다. 

첫 장면입니다. 드래곤 글래스로 만든 것 처럼 보이는 3마리의 용이 포효하는 장면입니다.  세 마리의 용은 타가리옌가문의 문양입니다. 


그리고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대사가 나옵니다.  “난 내 아버지(미친 왕, 아에리스 타가리옌)가 한 일을 안다. 하지만 난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떠오르고 있는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세력을 묘사하는 장면입니다.


 시즌6 피날레에서 대너리스의 세력은 에소스대륙에서 도른의 영지로 항해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면으로는 바라테온 가문의 사슴 가문인장이 타가리옌의 가문의 인장인 용을 공격하는 형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온 음성은 


나는 모든 타가리엔을 죽일 것이다.”


시즌1에서 죽음을 맞이한 로버트 바라테온 왕의 대사입니다. 


이는 로버트 바라테온이 쿠데타를 통해 타가리옌 가문의 미친 왕(아에리스 2세, 아에리스 타가리옌)을 몰아내고 철의 왕좌에 오른 웨스테로스 역사를 나타냅니다.


로버트 바라테온 왕은 자신의 약혼자이자 깊이 사랑하던 리안나 스타크를 미친 왕과 그의 아들에게 빼앗겨 타가리옌 가문에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 장면은 라니스터 가문의 사자모양 인장이 사슴의 목덜미를 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라니스터 가문이 바라테온의 가문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은 것을 나타냅니다.


라니스터 가문은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로버트 바라테온왕과 혼인시켜 권력을 얻었고, 바라테온의 피를 전혀 물려받지 않은 조프리 바라테온을 왕위에 앉혀 권력을 장악하였습니다. 


또한 이 장면은 바라테온 가문의 몰락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로버트 바라테온에 이어 스타니스 바라테온 또한 램지 볼튼과의 전투에 패해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하지만 바라테온 가문은 로버트 바라테온의 숨겨진 서자 겐드리가 있어 완전히 말살되진 않았습니다.  



다음장면으로는 스타크 가문의 늑대 인장이 고통스러워하는 형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오는 조프리 바라테온의 네드 스타크를 처형하라의 음성이 나옵니다


이는 로버트 바라테온 왕 다음에 오른 조프리 바라테온 왕이 네드 스타크를 처형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음으로는 그레이조이 가문의 문어 인장의 촉수가 스타크의 늑대를 조여오는 형상이 나옵니다


이는 그레이조이 가문이 스타크 가문의 영지에 침공한 것을 나타냅니다.


그레이 조이가문은 과거 스타크 가문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가문의 적자인 테온 그레이조이를 인질로 보내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레이조이가문은 스타크가문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네드 스타크가 처형되고 스타크 가문이 약해지자 그레이조이 가문은 스타크 가문 영지에 침공하여 배신하였습니다


 

스타크 가문의 인장인 늑대문양의 인장이 아래로 사라지면서 사자문양이 표효하는 형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피의 결혼식에서의 절망음성이 들립니다. 이는 스타크 가문의 몰락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나오는 대사는 라니스터 가문이 안부를 전합니다라며 피의 결혼식의 대사를 인용합니다.

이는 피의 결혼식에서 루즈 볼튼이 롭 스타크를 복부에 칼을 꽂아 넣으며 한 악명높은 대사입니다. 



그 후로 티렐(타이렐) 가문의 인장인 장미 가시가 라니스터 가문의 인장을 움켜쥐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는 티렐(타이렐) 가문이 조프리와 마저리 티렐과의 결혼, 재정적, 금전적 힘을 이용하여 라니스터의 권력을 장악하려고 시도했던 시즌 5,6의 내용을 묘사합니다



이어서 티렐(타이렐) 가문의 장미 가문의 인장은 와일드 파이어로 불타 없어집니다.


이는 시즌 6 피날레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세르세이 바라테온)가 와일드 파이어로 티렐(타이렐) 가문을 말살시킨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세르세이 라니스터(세르세이 바라테온)는 여왕으로서 7왕국의 철의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세마리의 용의 형상이 사슴, 늑대, 사자, 장미의 가시를 제압하는 형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음성이 나옵니다


대너리스가 7왕국에서 강력한 가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서로를 짓밟으며 투쟁하는 굴레를 자신의 힘으로 부셔버리겠다라는 결심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각 가문의 인장들이 모두 부셔져 내리면서 존스노우의 음성이 나옵니다


모두에게 같은 것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나이트 킹(백귀왕, 아더)의 위협으로 각 가문의 투쟁이 의미가 없으며 


모두 연합해 다가올 큰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숲의 아이들이 표식이 나이트 킹(백귀왕, 아더)의 눈동자로 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오는 대사는 하나의 전투가 더 있습니다. 거대한 전쟁...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마지막 시즌인 시즌8의 나이트 킹(백귀왕, 아더과의 거대한 전쟁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숫자 7.16


시즌7 7 16일에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 시즌7의 티저영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시즌6를 보는 동안 몰입감이 상당하여 50분이 눈 깜작할 사이에 흘러가곤 했습니다. 


이번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는 시즌의 에피소드 수가 줄어들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당 20분정도 추가 된다고 합니다. 


올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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