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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7 관련 SXSW 정보

까놀 2017. 3. 13. 21:42

저번 포스팅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즌7에 관한 향후 줄거리에 대한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12일에 열린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에서 얻은 왕좌의 게임 시즌7에 관한 몇가지 정보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번 SXSW 왕좌의 게임 섹션에서는 제작자인 데이비드 배니오프, 다니엘 브랫, 출연진인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 소피 터너(산사 스타크)가 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미국에서의 왕좌의 게임에 관한 관심은 상당했습니다. 인기가 상당하여 심지어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제작진으로부터 미리 왕좌의 게임 DVD를 받아 보았을 정도입니다. 


이번 왕좌의 게임 시즌7 관련 SXSW에서는 

1.왕좌의 게임 후속작에 관한 정보

2.캐스팅에 관한 에피소드

3.시즌7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주요 인물의 죽음...)

4.카메오 관련 정보


이러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7은 7개의 에피소드, 시즌 8은 6개의 에피스도르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왕좌의 게임은 시즌 1~6까지 60개의 에피소드 시즌7~8에서의 13개의 에피소드로 총 7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SXSW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즌 완결이후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기존 왕좌의 게임 이야기와 이어지는 프리퀄이나 시퀄의 형태로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 세계관속 독립된 과거 이야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지금까지 추측된 바로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에 관한 이야기, 혹은 이보다 과거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제작진은 동일하겠지만 출연진은 거의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마틴 옹도 후속작이 제작된다면 기꺼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캐스팅에 관한 제작진의 에피소드도 이번 SWSX에서 언급됬습니다. 


첫 번째로 캐스팅된 캐릭터는 피터 딘클리지(티리온 라니스터)였습니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아 기획단계부터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캐스팅이 수월했던 인물로는  마크 애디(로버트 바라테온)였다고 합니다. 


원작속 로버트 바라테온왕과 연령대가 비슷하고 체구 또한 비슷하여 캐스팅이 쉬웠다고 합니다. 

가장 캐스팅이 어려웠던 인물로는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 였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이유로는 시즌을 통틀어서 성인이 되기까지 성장과정이 담겨져야 하는 유일한 인물이었고,


시즌 후반부에는 가장 강력하고 터프한(Bad ass)가 될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즌7에는 카메오관련 소식도 있었습니다. 


영국 팝스타인 에드 시런이 왕좌의 게임 시즌7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에는 악단 혹은 음악이 등장할 때마다 해외 유명 가수들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전통이 있는데요.


시즌3에서는 '스노우 패트롤' 락 그룹의 개리 라이트바디가 악단으로 깜짝 출연하였고,


시즌3 피의 결혼식(Red Wedding)에서는 '콜드플레이'의 윌 챔피언이 출연하였습니다. 


시즌4 퍼플 웨딩(조프리의 결혼식, Purple wedding)에서는 "Mastodon"이라는 락 그룹이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가 개인적으로 에드 시런의 광팬이라고 하니 


에드 시런은 아리아 스타크 관련 스토리라인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작진, 작가들도 이번 인터뷰에 참여하였습니다. 


여러 질문들과, 객석에서의 질문들중 흥미로운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객석에서는 화이트 워커 드래곤(좀비 드래곤, 백귀 드래곤)의 출현 가능성에 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 연출 작가는 이와 관련해서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상당히 애매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대너리스 타가리옌의 세 마리 용중 한마리가 시즌7이나 시즌8에서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이 죽은 용을 나이트 킹이 되 살려, 나이트 킹을 따르는 백귀 드래곤의 출현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 티비드라마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화이트 워커 드래곤이 등장한다면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는 장면으로 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연진과의 대담에서 중요 인물의 죽음이 추정되는 '불편한 침묵'도 있었습니다. 


산사 스타크의 죽음과 관련 농담이 오갈 때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는 소피 터너(산사 스타크)에게 "지금 금발인 이유가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제작진의 "불편한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다음 시즌촬영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염색(극중 산사는 붉은 색 머리임)해버려 산사 스타크의 죽음을 암시할 수 있는 중요 스포일러였습니다. 


이를 통해 산사 스타크가 시즌7에서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농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제작과정에서의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제작진에게 가장 힘들었던 죽음은 제이슨 모모아(칼 드로고)였다고 합니다.  


그는 강렬한 인상과는 달리 현장에서 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배우였다고 합니다.



연출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비싼 죽음은 메린 트란트의 죽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레고르 클리게인과 오베린 마르텔의 죽음이 가장 비쌀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가장 사실적이고 참혹했음).


시즌이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왕좌의 게임의 특유의 사실적인 묘사에 많은 비용이 소모됬던 걸로 추정됩니다.


제작진, 출연진이 꼽은 가장 인상깊은 죽음으로는



메이지 윌리암스(아리아 스타크) - 비세리스 타가리옌의 죽음


소피 터너(산사 스타크) - 오베린 마르텔의 죽음


기획자 데이비드 베니오프 - 조프리 바라테온의 죽음


기획자 데이비드 브랫 - 램지 볼튼의 죽음


을 들었습니다. 


위의 죽음들을 상기해보면 인상깊기 보다는 잔인한 죽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향후 전개 방향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이 객석에서 나왔는데요.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가리옌이 시즌7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제작진은 시즌7에서 이미 만나는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이에 대한 촬영을 이미 마쳤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나온 왕좌의 게임관련 흥미로운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매번 티저영상이나 관련 인터뷰 자료가 나올 때마다 향후 시즌을 예상해 보는것도 왕좌의 게임을 보는 재미요소 인것 같습니다. 


올해 7월 16일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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