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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7 세르세이 나이트 킹과 연합

까놀 2017. 4. 1. 20:05

이전 포스팅에서는 왕좌의 게임 시즌프로모 영상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프로모 영상에서는 웨스테로스의 권력을 3가지로 나누어 시즌7의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3가지 힘으로는 킹스랜딩의 세르세이 라니스터연합군 대너리스 타가리옌북부의 존 스노우 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3가지 힘 중 하나의 축인 킹스랜딩의 세르세이 라니스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향후 왕좌 사수를 위한 잠재적인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시즌프로모영상의 후반부에서 철 왕좌에 앉아있는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입김이 서린 깊은 한숨을 내쉬는 데요


이에 관해 항간의 지배적인 추측에 따르면세르세이가 나이트 킹과 연합전선을 구축한 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프로모 영상 속의 킹스랜딩의 왕궁까지 겨울이 찾아온 것을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북부의 장벽으로부터 킹스랜딩까지의 거리는 상당한데요


아무리 나이트 킹이 막강한 군대를 가졌더라도 장벽을 통과하여 킹스랜딩까지 진군하기에는 


7왕국 내부 도움없이는 힘듭니다.


 

또한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는 세르세이는 7왕국에서 자신의 편 없이 궁지에 몰린 것을 보면 


나이트 킹과의 협력한다는 추측이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세르세이가 그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가족들아버지남동생이자 연인이었던 제이미 라니스터자신의 아이들이었는데요


라니스터 가문의 가주였던 아버지는 티리온 라니스터에게 잃고


자신의 아이들은 정적들에 의해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제이미 라니스터도 인간미를 잃고 권력에 집착하는 세르세이 라니스터로부터 마음이 떠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좀비 괴물인 킹스가드 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세르세이는 


북부의 존 스노우세 마리의 용과 연합군의 대너리스 타가리옌에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의 연합이 암시가 되는 상황 상 


홀로 남은 세르세이의 절박한 선택은 또 다른 괴물인 나이트 킹과의 연합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세르세이의 포지션과 관련해 대너리스가 사용할 전략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대너리스는 도른에 상륙한 후 마르텔 가문과 합류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킹스랜딩의 곡창지대인 타이렐의 영지로의 육로를 차단하기 위해 진군할 것입니다


이러한 진군은 세르세이의 킹스랜딩의 물자를 끊어버리겠죠.

 

대너리스는 아마도 ‘정복자 아에곤 왕’의 행로를 따라갈 전망입니다.


정복자 아에곤왕이 사용한 전략처럼 충성도가 낮은 가문들을 규합하여 킹스랜딩의 왕좌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연합군으로 킹스랜딩을 고립시켜 세르세이의 항복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르세이가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라니스터 가의 본거지인 캐스털리 록의 물자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대너리스는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후에그레이조이 가의 협조로 해상경로 또한 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고립화 전략을 취하기 전에 철 왕좌에 충성하는 가문들간 크고 작은 전투가 발생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해상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타이렐 가문의 영지에 있는 올드 타운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샘웰 탈리의 아버지인 랜딜 탈리가 영주인 올드 타운은 철 왕좌에 대한 충성도가 남달랐습니다


랜딜 탈리는 대너리스의 아버지인 미친왕의 충성스러운 장군이었습니다


이렇게 고전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랜딜 탈리는 현재 왕권을 가지고 있는 세르세이에 충성하여 


해상경로 차단 작전에서 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세르세이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고립될 예정인데요


세르세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캐스털리 록의 재정적인 힘입니다


캐스털리 록에는 황금 광산이 있어 라니스터 가문의 부와 군사력의 원천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소설 속에서 광산의 황금이 고갈되어 간다는 암시가 있습니다


이렇게 궁지에 몰리는 상황 속에서 광기의 세르세이는 나이트 킹과의 연합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세르세이는 Walk of shame(수치의 걸음맞나요?)을 겪고나서 


주변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나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며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미친왕 아에리스 2세가 비축해 놓은 와일드 파이어를 사용하기에 이릅니다


이는 세르세이의 광기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죠


이렇게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광기의 세르세이는 


‘적의 적’ 즉 나이트 킹과 연합하는 것이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


 

세르세이가 나이트 킹과의 연합한다는 추측에 기반한 


한 단계 더 나아간 추정에 대해서도 설명할까 합니다


이 추측은 신빙성이 낮아 보이나 개념 자체는 신선하고 흥미롭기에 소개합니다


항간에서는 나이트 킹과 연합전선을 구축한 세르세이가 


스스로 백귀가 되어 나이트 퀸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인간미를 잃고 더 이상 의지할 인간을 잃은 광기어린 세르세이에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보다 백귀가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전 포스팅에서 백귀의 능력에 대해 말씀드렸듯이 백귀는 물리적 공격에도 죽지않고

죽은 시체를 와이트(좀비 병력)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법능력이 있어 


세르세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나이트 킹과 현재 정세를 꿰 뚫고 있는 나이트 퀸의 연합이


다분히 충격적이고 막강해 보일 수 있으나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에 치닫기 전에 세르세이의 광기는 멈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력한 자객으로 성장한 아리아 스타크의 암살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사랑한 제이미 라니스터에 의해 


세르세이의 광기는 적당선에서 멈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아리아 스타크의 암살보다는 제이미 라니스터의 암살을 통해

세르세이의 광기가 멈추는 모습이 더욱 시()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잠시 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면이미 미친왕을 살해하여 파국을 막은 제이미 라니스터는 


웨스테로스에서 국왕살해자(King slayer)의 낙인이 찍혀있습니다



이런 제이미 라니스터는 의외로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이었습니다


편견 속에 생을 살아왔던 타스의 브리엔느(산사 스타크의 가드)와 티리온 라니스터에게 


유일하게 편견없이 다가갔던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조프리 왕의 폭정 속에서 조프리에게 혼을 내며 스타크 가문에 대해 인간적인 배려를 은연중에 볼 수 있었죠


이렇게 인간적이고평판에 비해 인품이 좋은 제이미 라니스터는 두 명의 왕 혹은 퀸을 살해한다는 구성이 더욱 그럴 듯 해 보입니다.


또한 제이미 라니스터가 자신이 사랑하였던 가족혹은 연인이었던 세르세이가 백귀나이트 퀸이 된다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자신이 사랑하였던 여인의 파국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모습 또한 상당히 극적으로 연출될 소지가 있습니다.


 

세르세이 라니스터 역을 맡은 배우 레나 헤디는 시즌8까지 왕좌의 게임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르세이는 죽은 후 부활된 모습이나 인간의 모습으로 시즌8까지 출연할 예정입니다


왕좌의 게임의 부제는 ‘얼음과 불의 노래’인데요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의 연합이 강력히 암시되는 상황에서 불의 세력은 거의 실루엣이 드러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즌8까지 계약한 레나 헤디가 소속될 세력은 얼음에 가까워 보입니다.


 

만약 세르세이 리니스터가 백귀가 된다면과연 그녀의 과거 기억을 유지한 채 인간의 정신을 유지할 것일까요


아니면 영혼없는 나이트 킹의 부하가 될것일까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여 말을 할 것일까요?


아니면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에 가까운 백귀들의 언어를 사용할 것일까요


여러 흥미로운 생각이 듭니다.


항간에는 좀비가 된 그레고리 클리게인처럼 세르세이 또한 


자신에게 헌신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전직 마에스터였던 콰이곤에 의해 좀비괴물로 부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왕좌의 게임 시즌7에 전개될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행보에 대해 예상해보았습니다.


백귀 나이트 퀸이 될 세르세이광기 어린 세르세이의 분노


시즌7은 역대 어느 시즌 보다 충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르세이의 광기의 끝이 어디를 가리킬 지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겨울이 올’ 올 여름 7 16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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