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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

디즈니 플러스 런칭! 11월 12일(미국시간기준)에 된다

까놀 2019. 11. 12. 12:56

디즈니 플러스 런칭에 관해 알아야 할


4년간의 세밀한 기획과 "전례 없는" 마케팅이후,

월트디즈니는 드디어 디즈니 플러스의 런칭을 19년 11월 12일(미국시간 기준)에 한다고 합니다

 

물론, 디즈니가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든 최초의 기업이 아닙니다.

애플은 이미 스트리밍 플랫폼을 11월 초에 런칭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완전한 후발주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AT&TNBC유니버설의 플랫폼이 내년 상반기 쯤에 런칭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즈니가 그간 스트리밍 플랫폼의 성장을 방관하고 있지는 않앗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미디어 최강자로, 훌루 같은 기업을 인수하며, 스트리밍 시장에 대해 관망하고 있었지요.

디즈니 플러스는 훌루를 AT&T와 컴캐스트, 21세기 폭스로부터 71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훌루 등을 인수하며 디즈니는 미디어 사업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월트디즈니는 이제 스트리밍 플랫폼뿐만 아니라 마블과 픽사,테마파크, 캐릭터 상품 등을 통해 영향력이 더욱 거대해졌습니다.

미국에서의 반독점관련 법망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굼해집니다.

 

지난주 공식석상에서, 월트디즈니의 CEO인 로버트 아이거는 전례없는 마케팅 전략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월트디즈니와 소비자와 연관된 모든 채널을 활용용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들은 런칭을 크게, 확장을 빠르게”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지요.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런칭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넷플릭스가 전세계 구독자수 15천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단숨에 격차를 줄이기 어려워보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는 2020년말까지 1,8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비록 넷플릭스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막강한 컨텐츠 역량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넷플릭스와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텐츠 독재자 미키마우스


출처 : 디즈니

방금 말씀 드렸듯 디즈니 플러스는 광대한 컨텐츠를 보유하여, 막강한 컨텐츠력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스트리밍 플랫폼 홍보를 위해 트레일러를 3시간분량으로 공개하기도 하였지요.

이와 같은 모습은 상대적으로 컨텐츠가 빈약한 애플과 대조됩니다.

매월 6.99달러 수준인 디즈니 플러스는 런칭 초반부터 10개의 영화와 시리즈 등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안에 45개의 추가적인 오리지날컨텐츠를 선보이는 등 막강한 컨텐츠력을 보여줍니다.

 

출처 : 디즈니

디즈니 플러스의 런칭은 스타워즈 시리즈 드라마인 만달로리안을 필두로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만달로리안은 배우 겸 감독인 존 패브로의 작품으로, '제국'의 붕괴 후의 총잡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또한, 다른 작품들도 리메이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데요.

애니메이션 실사 작품인 "레이디와 트램프"도 공개될 예정이구요.

애나 켄드릭과 빌 헤이더가 연기한 노엘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할 것이라 합니다.  

출처 : 디즈니

디즈니는 기존 컨텐츠에 대한 리부트, 스핀오프, 프리퀄, 시퀄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는 기존 팬덤을 기반으로 엄청난 성장과 막대한 수익이 예상됩니다.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스타워즈를 활용해 티비 시리즈를 기획한 것처럼,

기존의 수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실사화, 시퀄, 프리퀄들을 통해 검증받은 컨텐츠를 뿜어낼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컨텐츠 생산에 고전중인 넷플릭스와 대조되는 모습이죠.

더욱이,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종결하면서, 15천만 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 수익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컨텐츠에 확신을 가지고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에 배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가격은 얼마? 어떤 기기로 시청?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 처럼, 결제 전에 1주일 정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제료는 매월$12.99달러(훌루, ESPN 미포함 $6.99)정도 이고 1년 구독의 경우 $69.99라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는 또한 마블과 네셔널 지오그래픽, 픽사,스타워즈와 같은 컨텐츠들이 포함되어 있어 알짜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플랫폼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훌루의 기본 서비스가 $5.99/월이고, 광고없는 버전이 $11.99/월입니다.

HBO NOW의 경우 $14.99/월이고,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8.99/월 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애플, 구굴, 소니와 같은 브랜드의 기기들에서 시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존 파이어, 삼성, LG의 기기들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언제 출시?

 


디즈니 플러스는 올 11월 12일(미국시간 기준)에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런칭한다고합니다. 

19년 11월 19일에는 호주, 뉴질랜드에서 서비스를 런칭하고,

2020년 3월 31일에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아일랜드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안타깝게도 상기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니,

한국에서의 서비스 런칭일은 2020년 상반기 이후 시점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플러스 런칭을 애타게 기다린 사람으로서, 

올해 안에 런칭되었다면, 흥미진진한 연말이 되었을 듯 합니다만,

타 국가에 비해 출시일이 늦은편에 속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루 빨리 런칭하여 디즈니의 수많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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